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 장례위원으로 참석했던 김태환 제주지사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서울 경북궁 앞뜰에서 거행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 도중 한명숙 공동장의위원장의 조사를 읽을 즈음에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이 제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내주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슬픔이 더욱 커,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장례식장이 끝난 직후 귀임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을 점검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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