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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립예술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는 27일 개최
제주시립예술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는 27일 개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0.2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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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립예술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터 펼쳐지는 콘서트에는 제주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오미선(국립 오페라단),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국립 오페라단), 테너 이은민(부산 성악아카데미), 바리톤 박대용(경성대학교 교수) 등 중견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립교향악단의 이동호씨의 지휘로 협연을 펼친다.

이날 콘서트 1부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그를 떠나선 즐거움 내게 없어, 집시의 합창, 영원한 이별이여, 아! 비욜레타 등 11곡이 선보여진다.

또 2부에서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등 7곡 등 총 18곡의 열창무대를 콘서트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조금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위해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잘 알려져 있는 오페라를 선택하게 됐다"고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립예술단은 지난 1985년 합주단 50명과 합창단 42명으로 창단했으며 창단 다음해 합주단이 교향악단으로 개편돼 현재는 교향악단원 65명, 합창단원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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