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억새꽃축제가 9일 이틀간의 일정을 끝내고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눈이 시리도록 반짝이는 억새물결이 펼쳐진 축제장을 찾은 도민 및 관광객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축제는 연날리기와 오름 트래킹,억새꽃 그림 그리기대회, 조랑말타기, 즉석 사진콘테스트, 레크레이션, 태권무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브라질리안 공연과 토종닭 페스티벌 등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축제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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