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8월말 2175만달러 수출...전년대비 8% 증가
남제주군관내 수산물 수출실적이 일본수출 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2530톤에 2175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295톤에 2005만3000달러에 비해 금액으로는 8% 증가한 것이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양식넙치는 2170톤에 1966만4000달러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1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찐톳은 119톤에 105만4000달로 6%, 증가했는데, 소라는 234톤에 102만2000톤으로 40% 감소했다.
그런데 올해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산물 최대 수입국인 일본시장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양식넙치와 톳 등의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남제주군은 앞으로 관내 대일수출 육상양식넙치에 대한 위생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국토최남단 청정 남제주 수산물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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