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김선택)는 수출감귤 상품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에 착수했다.

제주북제주시군지부는 8일 시군지부 회의실에서 감귤수출 신도농협(조천, 함덕, 하귀) 및 수출농가 11명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의 상품력 제고로 수출을 확대시키고 감귤 관리기술등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출감귤 저장실험에서 나타난 왁스처리 감귤이 신선 감귤보다 부패과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번 교육은 감귤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능성제 처리기술, 감귤을 수확한 후 어떻게 관리를 해나가야 하는지 등 관리기술에 대한 표준화 방안으로 농가보급체계, 외국사례, 국내외 수출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노지감귤을 농가의 유통 저장시설과 기능성제를 이용해 품질을 분석해보고 추후에는 하우스 감귤, 비가림 감귤에도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농협제주북제주시군지부는 감귤 수확 후의 관리기술을 수출감귤에 적용하기 위해 용역사업을 지난해 12월에 계약한 바 있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