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 이동건
  • 승인 2008.09.2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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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인 계절의 순환은 그 혹한 더위를 가을이 대체하여 어느덧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수확의 계절이 왔다. 가을이 주는  결실의 의미는 나름대로 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수많은 사업구상과 실행으로 봄과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열심히 일하고, 역량을 키운 분들에게 가을은 보람된 결실을 맺는 설레는 계절이다.

이는 예비취업생이나 근로자나, 기업가나 매한가지 일 것이다. 결실의 계절 가을 문턱인 9월은 취업시즌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주민을 위한 복지 중에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는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모토로 일자리박람회를 9월 25일 한라체육관과 유도체육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기존 청년층 위주 박람회에서 장애인, 중고령자를 포함하는 도민통합박람회로 추진하고 있다. 구인기업 63개사에서 375개(금융, 관광, IT, 방송, 유통, 의료, 제조, 건설 등 업종)의 일자리가 마련되며 2천여 구직자가 방문하게 된다.

취업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높혀 보자. 일자리박람회를 찾는 이들이 4학년이나 취업준비생에 국한돼 있는 것은 아니다. 저학년부터 좋은 학점과 높은 스펙을 쌓는 것도 좋지만 매년 취업 박람회를 들어 고용시장 트랜드 분위기를 살피는 것이 좋으며 직업지도 및 본인의 적성 검사를 받아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취업박람회 현장을 찾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 전쟁 앞에서 갖가지 자격증과 경력으로 중무장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게 공통된 증언이며 기업 부스에 와서 하는 말들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라 한다.

취업분위기에 대해 보수나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먼저 구체적으로 물어오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며 에전엔 일단 들어가고 본다는 마음이 앞섰다면 요즘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

나를 바꾸면 취업이 보인다!

구직을 찾는 분들은 이번 가을엔 전설을 써보자. 

취업관련정보는 반드시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한 뒤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는 게 좋다. 일자리박람회에는 우수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조언을 해주므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 식견보다는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 이해도를 갖춘 지원자를 더욱 선호한다.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잘할 수 있고 재밌어 하는 일, 미래에도 계속해 인생을 투자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 테마관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구직등록관에서 취업상담.등록을 하고 직업지도관에선 직업적성 검사, 면접이미지 메이킹을 하며, 이력서무료사진관도 이용한다. 직업세계탐색관은 유망직업에 대한 소개이다(금융원, 세무사, 호텔리아, 관광통역사, 문화유산해설사 등) 자가건강 체크하는 건강상담관이용과 장애인에게 보조공학기기 전시관이 마련되어 서비스 한다.

고용지원센터는 현장밀착 고용행정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제주대학교총학생회 주최기획한 '취업정보박람회' , 중소기업연합회 주최 '중소기업제품박람회'에서 취업지원 등 찾아가는 고용행정 실천을 추진한 것처럼 이젠 다양한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 고용행정의 성장발전기라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보다 열심히 도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고용행정 추진에 열정과 보람으로 전력해야 할 것 같다. 

<이동건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 종합고용지원센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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