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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심소재 SBS 드라마 제작
서귀포시 중심소재 SBS 드라마 제작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7.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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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BS 특집드라마 제작 및 방영 MOU 체결

서귀포시를 주 무대로 삼는 드라마틱한 블록버스터 액션과 멜로드라마가  올인 제작팀인 유철용 감독과 최완규 작가 등이 참여하는 SBS 특집기획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24부작 미니시리즈인 SBS 특집기획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SBS 드라마제작국장(구본근), 드라마제작사인 (주)뉴포트픽쳐스(대표 강철화) 및 유철용감독, 최완규 작가 세트장 투자사인 (주)히든포트(대표 강병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서귀포시청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꾼들의 나라(가제)'는 SBS의 특집드라마 24부작 미니시리즈로서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젊은 남녀 4인이 갖은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거쳐 서귀포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힘을 합쳐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으로, 아름다운 서귀포의 모습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인 (주) 뉴포트픽쳐스는 당초 2009년 1월부터 방영예정인 '히든'을 서귀포시와 일본, 베트남을 연결하는 현지촬영으로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서귀포시의 촬영예정지를 답사한 결과 서귀포시 중심의 드라마 제작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드라마 제목과 각본 내용을 수정해 서귀포시의 세트장과 경승지를 올로케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방영시기도 2009년 3월로 변경해 제작 및 방영하기로 7월에 제작합의했다.

투자지원사인 (주)히든포트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남원읍 위미리 위미1리 목장조합 부지 30만㎡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세트장과 함께 영상테마파크와 관광레져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우선 3만㎡는 연내에 세트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 강철화는 "이번 드라마는 서귀포시 일출봉, 서귀포해안가, 송악산까지 전 지역의 비경을 중심으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 세트장 및 서귀포시 중심 드라마 제작이 추진되게 된 것은 위미1리목장조합(조합장 장철환)에서 지역발전 차원에서 혼쾌히 매각 제공해 관광개발의 사업과 관련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형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제) ‘꾼들의 나라’ 드라마는 서귀포시의 ‘청정에너지’ ‘독특한 문화’ ‘절경의 관광지’ ‘세계적인 미항’이라는 네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초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제작,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역발상의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준비과정을 거쳐 9월달에 서귀포시에서 전출연진과 SBS관계자, 언론 및 주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제작발표회를 실시하고 본격적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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