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2005 을지연습' 의 일환인 '주거밀집지역 가스폭발 사고 대응훈련'이 23일 오후 제주시 오라초등학교 인근 다세대 주택에서 열렸다.
이날 훈련은 가정집내에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다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인명구조 ▲ 화재진압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고 발생시 주민 및 민방위 대원 들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렸다.
이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테러 및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진압, 복구훈련▲주거밀집지역 가스폭발 사고 대응훈련▲다중이용시설 테러,재난 대응훈련▲대테러 진압훈련▲전염병 예방 및 방역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유사시 생활필수품 수급 안정대책, 농수축산업 안정대책, 피난민 보호대책, 관광객 귀향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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