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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뒤늦은 '도민 달래기'
아시아나항공, 뒤늦은 '도민 달래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8.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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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 할인 연중실시...제주관광 팸투어 실시키로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지점장 안성학)은 제주관광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 여행사의 사장단, 판매담당 등 임직원 300여명을 제주로 초청하는 팸투어 및 세미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안성학 제주지점장은 1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장기간 이뤄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으로 제주관광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이의 보상방안을 밝혔다.

이의 방안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차례에 나누어 실시되며, 제주지역 여행업 관계자는 육지부 팸투어를 실시한다.

안 지점장은 "조종사 파업기간 관광객 감소로 인한 제주관광의 피해를 조속히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 및 세미나를 실시키로 했다"며 "아시아나항공 본사 자체적으로 여러가지 제주관광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파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도민들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도민 20% 할인을 지난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지점장은 지난 18일 실시한 제주노선을 제외한 무임탑승 행사와 관련해 "조종사 파업기간 동안 전편이 결항됐던 노선에 대한 조치였으며, 제주노선 같이 대리점 및 여행사에서 이미 판매가 이뤄진 경우는 무임탑승시기 판매한 제주지역 여행사에 대한 수수료 및 투어경비 환불 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제외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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