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WTO 체제 및 한미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특성에 맞는 농정시책을 구현하기 위해 내년 제주 농림사업에 1494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는 올해 농림사업의 국비 860억원에 비해 73%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 사업 신청 내역을 보면 농업인 복지 증진 및 농촌 소득 안정화 사업에 363억원,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209억원, 과수원 정비지원사업 86억원, 청정축산업 생산.유통기반 조성 501억원, 중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등에 335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물류센터사업 50억원, 웰빙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16억원,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35억원, 동물복지 문화센터 설치사업 20억원, 액비 저장조 슬러지 제거사업 13억원, 거점 마필 동물병원 사업 10억원 등이 계상됐다.
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130억원, 낙농 체험 관광목장 조성사업 1억원, 환경친화형 어메니티 마을가꾸기 사업 6억원, 산불진화 진입도로개설 2억 5천만원 등 10개사업에 283억원 등도 신규사업으로 신청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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