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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긴급 119구조구급 대응현장 분석
서귀포소방서, 긴급 119구조구급 대응현장 분석
  • 홍용의 시민기자
  • 승인 2008.01.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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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는 긴급 구조구급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07년도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2006년도 대비 구조출동은 31.5%, 구급활동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조출동은 1,541건, 인명구조 539명으로 2006년도 대비 구조출동은 31.5%(369건), 구조인원은 32.4%(132명)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1일 평균 4.2건 출동 1.5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조활동 사고종별로는 교통사고에 161명, 승강기 154명, 수난사고 51명, 갇힘사고 34명, 화재와 고립사고에 23명을 구조하였다. 2006년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사고는 승강기 사고로 154명(54명↑), 다음은 수난사고 51명(33명↑), 화재에 따른 인명구조 23명(19명↑) 고립사고 22명(14명↑),이상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12~14시 사이에 15.5%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14~16시에 14.6%, 16~18시 11.7% 순으로 오후 시간대에 구조활동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야간시간대에서의 구조활동은 20~24시에 10.4%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활동량이 많은 10대가 24.9%, 다음은 사회활동이 높은 연령인 40대와 30대에서 각각 17.4%, 16.1%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1.85배 많은 것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급출동인 경우 지난해 7,882건, 6,654명을 병의원으로 이송하여 2006년도 대비 각각 7.7%(561건), 7.1%(441명) 증가하였으며, 1일 평균 21.6건 출동 18.2명을 이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급 이송환자별로 보면 급성질환자가 3,48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교통사고 환자 1,143명, 추락․낙상 환자 490명이며, 2006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환자종별로는 교통사고가 50명,  추락․낙상 42명, 레저활동에 의한 사고 39명이 증가하였다.


시간대별로는 8시에서 24시까지 각 시간별로 9% 정도로 고르게 구급환자를 이송하고 있으며, 4~6시 사이는 4.5%로 가장 적게 구급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로는 30대~50대가 전체의 50%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40대가 20%, 다음은 50대와 30대가 15%순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생활의 특성인 고층 건물 내의 생활, 식습관 및 생활양상의 변화로 레저활동과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성인병 발병률이 점점 높아져 급성질환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기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장 활동에 맞는 훈련기법 개발과 숙달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도민에게 다가가는 소방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2007년도 구조․구급활동으로 인한 잠재적인 경제적효과를 산출하면 구조활동으로 13억여원과 구급활동으로 60억여원으로 총 73억원의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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