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2024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위 학교 국제교류 사업은 지난해 도내 총 17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본과 대만, 독일, 싱가포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공모를 통해 기존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 학교들 외에 신규학교도 선정한다. 희망 국가 학교 매칭 및 온라인 수업 교류와 오프라인 방문 교류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하도초와 애월중, 남원초, 위미초,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제주중앙여고가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됐지만 이번에 제주서중과 보목초, 신례초, 세화고가 추가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 학교 국제교류 사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사업이다”라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 동기 부여 및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제주교육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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