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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철 “도덕성 검증 필요” 연일 문대림 후보 때리기
고광철 “도덕성 검증 필요” 연일 문대림 후보 때리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2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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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추가 논평,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공짜 골프 이슈 재소환
고광철 후보가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문대림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한 공짜 골프 이슈를 재소환, 연일 도덕성 검증 공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고광철 후보가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문대림 후보의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한 공짜 골프 이슈를 재소환, 연일 도덕성 검증 공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연일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광철 후보는 28일 관련 논평을 통해 지난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불거졌던 문 후보의 공짜 골프 이슈를 재소환, 문 후보의 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당시 정치적 공방이 오가면서 구체적인 사실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ss 이유에서다.

이에 그는 문 후보에게 “모 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해서 즐긴 공짜 골프 횟수가 몇 회인지 밝힐 것을 요구한다”면서 “몇 회인지 드러나면 혜택을 받은 금액이 얼마인지 대략 산출이 가능하다”고 주장, 문 후보의 공짜 골프에 따른 도덕성 이슈를 물고 늘어졌다.

고 후보는 이어 “2018년 도지사 선거 당시 문 후보가 명예회원권 공짜 골프 논란과 관련, 도덕적 잘못이 있음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사과를 했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사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고 후보는 “도의회 의장 신분으로 모 골프장의 명예회원권을 받고 이를 이용했다면 그 자체가 특별한 혜택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면서 “문 후보는 당시 도지사 선거 이후 이와 관련된 경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도민 공식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총선에서 후보들의 도덕성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도덕성 측면에서 ‘흠 있는 후보’와 ‘흠 없는 후보’를 제대로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혹독한 도덕성 검증에 나서겠다”고 후속 논평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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