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19 14:23 (금)
제주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후보자 김애숙, 도의회의 판단은?
제주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후보자 김애숙, 도의회의 판단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3.2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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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 "제주 현안에 대한 이해도 높아"
"다년간의 의회사무처 근무 ... 정무적 역할 수행도 기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사진=제주도의회.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제주도의회가 '적합' 결론을 내렸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인사청문회를 가진 결과 "후보자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큰 이슈없이 무난하게 진행됐다. 다만 김 후보자의 40여년에 걸친 공직 경험 중 1차 산업과 관련된 부서에서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업무 중 하나인 1차 산업 관련 업무에 대한 전문성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1차 산업 분야에서 근무를 해보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모두 농업에 종사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1차 산업 정책도 크게 행정분야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직원들과 토론하고,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극복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인사청문특위 역시 인사청문을 진행한 결과 김 후보자에 대해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화합 및 혁신에 기여하고, 1차산업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40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다년간 의회사무처에 근무하며 얻은 경험으로 정무적 역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정경험과 업무역량, 대외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정의 전반적인 정무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특위는 그러면서 "후보자가 지방행정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도민과 유관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무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후보자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향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제주도로 넘어가게 되면, 오영훈 지사는 김애숙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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