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7-21 00:07 (일)
고광철 “제주를 망친 민주당 세력, 반드시 추궁하겠다”
고광철 “제주를 망친 민주당 세력, 반드시 추궁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2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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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선거운동 본격 시동 “우리는 원팀”
제2공항 본격 추진, 상급종합병원 지정, 4.3유족 보상금 인상 등 약
고광철 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후보와 김영진 선대위원장, 김황국 도당 위원장 권한대행과 손을 잡고 '원팀'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고광철 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후보와 김영진 선대위원장, 김황국 도당 위원장 권한대행과 손을 잡고 '원팀'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을 기치로 내건 제주시 갑 선거구의 고광철 후보(국민의힘)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제주시 연삼로 마리나사거리 인근에 마련된 고광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갑윤 한국교원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장정언 전 국회의원,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과 제주도당 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등 도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찾은 지지자들 앞에서 가장 늦게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발이 늦은 것을 의식한 듯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면서 “늦지 않았다.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인사말을 시작하자마자 20년간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석권해온 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의 20년, 우리 제주는 어땠느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1인당 GDP 전국 14위, 재정자립도 33%로 전국 최하위라는 경제 성적표를 받아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든 그는 “쥐꼬리만한 예산을 따오고 그것도 성과라고 내세우는 민주당 의원들, 이게 대학교 학점으로 치면 학사경고를 넘어 퇴학감”이라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특히 그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의 경선 과정에 대해 “권력욕에 취해 배신과 모략 등으로 얼룩진 암투를 벌이면서 추악한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을 거다. 진흙탕 선거판을 지켜봤던 도민들도, 저도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이에 그는 “지역구를 갈아타면서 같은 편의 등에 비수를 꽂아서라도 승리하겠다는 권력욕에 눈먼 후보의 막장 행태를 반드시 따져묻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제주시민들과 함께 제주를 망친 민주당 세력의 책임을 반드시 추궁, 준엄한 심판의 회초리를 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광철 후보가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결의를 다짐하고 나섰다. /사진=미디어제주
고광철 후보가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결의를 다짐하고 나섰다. /사진=미디어제주

산적한 제주 현안 중에서도 고 후보가 가장 먼저 내건 공약은 ‘제2공항 추진’이었다.

그는 “제2공항 추진이라는 원칙은 우리 당의 약속이기도 하다”면서 7조 원의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제주 경제를 일으키고 지역 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제2공항에 따른 여러 우려사항에 대한 문제도 해소하는 방안을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4.3 유족들이 획일적으로 받고 있는 보상금 9000만 원에 대해서도 그는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1억2000만 원 이상 받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하지 못한 일을 자신이 해내겠다는 다짐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출마를 접고 자신을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준 김영진 전 예비후보에 대해 “보수의 분열은 안된다면서 아름다운 매듭을 지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장동훈 후보, 장성철 전 도당 위원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이제 우리는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그는 “이렇게 모두가 함께 해주신 것은 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주시민들이 4년 동안 또 혹독한 시련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 안된다는 비장한 결의와 각오로 힘을 보태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세 분 선배님의 그간의 노고와 헌신, 정치적 희생과 결단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변화의 바람과 교체의 소망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을 위한 대전환의 제주의 시작을 준비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영진 제주시갑 위원장도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시간이었다”면서 “고 후보의 원팀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우리 보수 진영은 총선에서 내리 다섯 번 패배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지만 이제 보수의 패배감을 고 후보가 해결시켜줄 것”이라며 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도당 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은 “민주당은 단일화를 못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도당 선대위를 청년과 혁신의 가치로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면서 “이 중심에 여기 계선 모든 분들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고광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지지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고광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지지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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