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차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검사 기간은 4월 한달간이다. 이번 검사는 학생들의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확정하는 진단검사가 아닌 성격특성과 정서·행동 발달 경향을 평가하는 선별검사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서·행동 특성 검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온라인 또는 서면 검사, 2차는 전문기관 심층 평가이다. 1차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한 뒤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을 대상으로 2층 심층평가와 전문기관을 연계한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