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청소년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해줄 직업인 체험 특강 멘토 34명을 위촉했다.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멘토로 위촉된 인원은 모두 34명. 기상연구관과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 등 26개 직종이 망라됐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수와 환경교육, 프로게이머, 차(茶)티 전문가, 에어컨세척관리사, 엔지니어링 등 새로운 직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힌 부분이 눈에 띈다.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 직업인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직업 소개와 진로상담, 직업 체험 등 교육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직업인 체험특강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현실을 체험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날 위촉된 멘토들에게 직업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전문 분야에 대한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활동을 펼쳐달라느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멘토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처방안과 인성‧인권의 중요성, 멘토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특강도 함께 실시됐다.
<2024년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현황 : 26개 직종 34명>
기상연구관, 경찰, 조향공예가, 승무원, 업사이클링 전문가, 파티시에, 패션디자이너, 떡한과 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 쇼콜라티에, 목공예, 콘텐츠스토리작가, 반려견행동교정전문가, 공예(쥬얼리), F&B/차, 도자기공예, 공무원(해양경찰), 로컬푸드, 대학교수, 바리스타, 환경교육, 프로게이머, 차(茶)티전문가, 에어컨세척관리사, 패션디자인, 시설관리(엔지니어링), 관광통역안내사, 소방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