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의 2024년도 역점사업이 발표됐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024년 비전을 ‘미래의 꿈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으로 정하고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추진할 역점사업으로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운영 △융합과학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연구-학교 평가 △미래 교육을 연구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 △수학 체험의 날, SW 체험의 날 운영 등이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하고 기존 초등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꼐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내 4내 권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융합과학 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2024학년도의 연구학교를17개 영역 23개교로 확대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컨설팅과 관계자 연수 등도 지원하며 지정 영역 및 과제 등에 따라 박람회와 토론회, 수업 나눔 등 다양한 방식의 연구학교 보고회도 운영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수업사례 발굴 및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교원 전문성을 신장한다.
제주수학체험관, 제주SW․AI체험관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SW체험의 날과 수학체험의 날을 번갈아 가며 운영한다. 3월 SW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3월 30일 토요일에 피지컬 컴퓨팅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과학․수학․SW․AI 탐구체험관 운영, 정보․융합과학 영재학급 운영, 공동 교육 과정 운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겠다”라며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과 교육 연구로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