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김승욱 “제주인증 화장품의 지원방안 강구하겠다”
김승욱 “제주인증 화장품의 지원방안 강구하겠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3.0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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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 중이다/사진=김승욱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가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 중이다/사진=김승욱 후보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김승욱 후보가 “제주인증 화장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해 기업과 제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화장품인증제도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제주의 청정한 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쳐 제주도지사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화장품 인증제도다.

현재 제주테크노파크(JTP)를 컨트롤타워로 해 브랜드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초기 인지도 확보를 위한 홍보전략 수립과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제도 정비와 운영관리 등 도내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도 수립·지원 중이다.

김승욱 후보는 “하지만 실정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루드컴퍼니 임원에 따르면 도외에 소재한 기업은 인증 비용이 도내 기업의 2배며 화장품 유통기한이 보통 30~36개월인데 비해 인증기간은 1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많은 기회비용으로 인증을 받아야하고 화장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반비로 제품원가 상승의 애로사항이 있다”라며 “그렇지만 K뷰티의 홍보를 위해 인증요건에 맞출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의 컨트롤타워인 제주테크노파크의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도 있다”라며 “화장품 박람회에 참여 및 운영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직접 참가해 홍보해준다고 했으나 인증 받은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제품이나 카탈로그 요청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또 “제주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된 인증제도가 그 취지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지 않아 유감이다”라며 “청정가치 제주 자원을 활용하여 많은 기업이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공급자 중심의 운영방침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라며 “제주인증 화장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여 기업과 제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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