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 출신 부승찬, 용인 병 현역 의원 누르고 본선행
제주 출신 부승찬, 용인 병 현역 의원 누르고 본선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3.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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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결과 3선 도전 정춘숙 예비후보 따돌리고 공천권 따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출신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기 용인 병 선거구에서 민주당 경선을 통과, 본선에 나서게 됐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제주시 을 예비후보로 경선에 나섰다가 오영훈 후보에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던 부 전 대변인은 지난 6일 치러진 민주당의 경기 용인 병 지역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역 국회의원 정춘숙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 티켓을 따냈다.

부 전 대변인은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하도초등학교와 세화중, 세화고,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연세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출간한 저서 ‘권력과 안보’에 ‘천공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직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갔다’는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부 전 대변인이 본선에서 맞붙게 될 국민의힘 후보는 고석(64) 전 고등군사법원장. 고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제주 출신 문명순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금융특보와 김포시 갑에서 당내 경선을 치른 송지원 전 보좌관은 모두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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