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 “축산분뇨 악취, 친환경 처리 문제 해결하겠다”
문대림 “축산분뇨 악취, 친환경 처리 문제 해결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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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통하 공동자원화 시설 구축 등 약속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제주시 서부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축산분뇨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처리를 약속하고 나섰다.

축산 산업 중에서도 양돈업이 악취 및 분뇨 처리 문제로 인한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제주 서부지역의 양돈농장이 전체 양돈 농가의 70.2%인 181곳으로 밀집도가 높아 민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도 올해부터 축산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집중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여기에 제주도도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악취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술지원 및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및 장비 부족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의 양돈산업은 중요한 1차산업으로서 지속 육성 발전시켜야 하는 산업”이라면서 “친환경 양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악취방지법 개정을 통해 축산농가에 통일화된 법률 적용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가 차원의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을 통한 공동자원화 시설 구축,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축산악취 개선 사업 등을 유치하고 제주악취관리센터 운영과 관련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청정 제주의 환경 보전과 민원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축산분뇨 및 악취 해소 문제는 제주 관광산업과도 연결돼 있고, 청정 제주의 이미지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양돈농가, 제주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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