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2 17:38 (월)
이경용 "제주 제2공항과 영어교육도시로 서귀포 발전 견인"
이경용 "제주 제2공항과 영어교육도시로 서귀포 발전 견인"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2.23 15:3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언론4사 예비후보 초청 대담, 서귀포시 이경용

첫 번째 공약으로 제2공항 강조 ... "대한민국 허브공항으로"
'영어교육도시' 중심 발전도 강조 ... 서부 발전 견인할 것
고기철 향해선 "사과할 것은 없다, 다만 화해 위해 노력할 것"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바라보는 서귀포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 미래 발전의 핵심으로 '제주 제2공항'와 '영어교육도시'를 강조했다. 서귀포시 동부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통해 각종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서부에서는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인프라를 갖춘 도심권으로 발전시켜 이를 고속화도로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23일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본부,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 4개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예비후보 초청 대담에서 이와 같은 구상을 내놨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먼저 자신이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만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제가 도의원으로 의정활동 8년을 하는 동안 제주 제2공항을 줄기차게 이야기 했었다"며 "하지만 2015년에 처음 시작할 때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했는데, 아직 첫삽도 뜨질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금 정치를 하고 있는 분들의 무능과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정치에 많은 시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말만하고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려고 나서게 됐다"며 "서귀포에 위기가 닥쳐 있는데, 이 위기의 서귀포를 용기와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제가 나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이 예비후보는 이어 자신의 첫 번째 공약으로 제주 제2공항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 제주공항에 가면 이게 공항인가 싶을 정도로 복잡하고 불편하다.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공항이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2공항은 제주만의 공항이 아닌 대한민국의 공항"이라며 "제2공항을 건설해서 대한민국이 동남아와 동북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허브공항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2공항이 이뤄짐으로써 청년 일자리부터 시작해서 주거안정과 복지시설 및 의료시설의 확충, 체육시설의 확충을 하나로 이루고 새로운 서귀포의 미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제2공항 특별법'의 제정을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공항이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제주공항 특별법을 만들어서, 그 속에 인프라 조성과 재정 지원의 근거 내용 등을 담고 있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외에 서귀포시 서부에서의 발전과 관련해선 '영어교육도시'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부에 있는 영어교육도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학교를 더 유치해야 하고, 주거 및 상업시설과 공공의료시설, 체육시설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서귀포시의 다른 지역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보하게 되면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주거‧상업‧문화‧체육‧의료시설을 갖춘 도심기능이 갖춰지고, 이 기능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면서 서귀포시 서부의 모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귀포시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고속화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산에서 대정까지 교통이 막히면 1시간40분 이상이 걸린다"며 "이럼 나중에 제2공항이 성산에 만들어져도 서부 사람들에게 불편이 따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화도로가 필요하다. 최단거리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외에 1차 산업 및 관광 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1차 산업에 대해선 "서귀포에 닥친 것이 기후위기와 관련된 농작물의 변화"라며 "고온다습한 날씨로 무에 병이 걸려 폐기처분 되고 있고, 귤의 경우도 찢어짐이 발생해 수확량이 급감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이 반드시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관광산업에 대해선 "제주는 관광이 아니면 안된다"며 "1차 산업도 중요하지만, 관광산업은 1차 산업 매출액의 2배 규모다. 이 관광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금의 관광으로는 안된다"며 "그래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 체육 전지훈련과 관련된 것을 서귀포에 유치를 하고, 이를 관광과 연결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손흥민이 속해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서귀포에 전지훈련을 올 수 있다. 그럼 그 손흥민 선수를 보기 위해 팬들이 서귀포로 온다. 자연스럽게 체육이 관광과 접목이 되면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 자신의 정책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이경용 예비후보는 최근 같은 당의 고기철 예비후보가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 있었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자리에서 고기철 예비후보는 공관위를 향해 "전략적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 언급을 들은 이경용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을 읍소했다"는 취지의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고 예비후보는 이에 '읍소했다'는 내용이 허위내용이라며 이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고 예비후보는 아울러 이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와 저는 적이 아니라 동료"라며 "동료가 같이 열심히 뛰고 있는 상황이다. 때론 열심히 하면서 몸싸움을 하기도 하고, 경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것을 넘어서서 법에 고발을 하게 되면 몸싸움이 아니라 상대를 쓰러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게 되면 나중에 치유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고 예비후보에게 제가 사과할 것은 없다"라며 "다만 화해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한팀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 늘 손을 뻗겠다. 나머지 모든 결정은 고기철 예비후보가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달원 2024-02-23 23:57:28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꼭 당선되셔서 더 살기좋은
제주도 꼭 만들어 주십시요

동홍동 2024-02-23 23:00:52
"압도적인 승리로" 고기철후보님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