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 오는 24일 보름달 관측 및 수업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달 관측’과 ‘뻔(fun)한 수업’을 진행한다.
16일 제부별빛누리공원에 따르면 보름달 관측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관측실에서 이뤄진다.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을 촬영하고, 달 풍선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보름달 관측은 사전 예약 없이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한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 프로그램은 취소되고,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하게 된다.
관람료는 통합 관람료의 경우 성인 5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개별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제주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뻔(fun)한 수업’은 달에 대한 해설과 교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으로, 보름달 무늬에 대한 수업(초등 1~3학년)과 달 모양 변화에 대한 수업(초등 4~6학년)으로 나눠 각 4회씩 모두 8회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https://www.jejusi.go.kr/star/main.do)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명씩 모두 80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현경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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