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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준비기획단 구성 완료··· 본격적 준비 ‘박차’
도민체전 준비기획단 구성 완료··· 본격적 준비 ‘박차’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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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민체육대회 개회식/사진=제주도체육회
지난해 제주도민체육대회 개회식/사진=제주도체육회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민체육대회 준비기획단이 구성됐다. 이에 본격적인 대회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강경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도체육지원 담당과 도체육회 사업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운영된다. 또 행정시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도체육회, 장애인체유고히, 행정시체육회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12세와 15세, 18세 이하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뉘며 52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체육과 문화, 예술의 융복합 행사운영으로 제주지역만의 특색과 품격 있는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다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 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대항경기는 배구와 육상, 축구, 민속경기인 줄다리기와 줄넘기를 포함해 11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내외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재외도민 경기도 고리던지기와 제기차지, 족구, 투호로 구성됐다.

주요 경기 외에도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도민화합 예술무대와 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될 계획이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 스포츠 문화 이벤트 행사, 향토음식점을 통한 지역홍보, 지역홍보관 등 지역문화의 공연장으로도 꾸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도민체전과 달라진 점도 눈길을 끈다. 대회 참가기간 집중도를 완화하기 위해 종전 학생부인 12세·15세·18세 이하 부와 일반부 참가 신청 기간을 분리했다. 도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민체전 참가신청 기간/자료=제주도체육회
제주도민체전 참가신청 기간/자료=제주도체육회

참가신청기간으로는 12세·15세·18세 이하 부는 오는 3월 6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부는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도민체전의 구호는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해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포스터 등은 전문가에게 의뢰, 제작할 예정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0일 준비기획단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체육인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체육을 통한 제주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려는 계획이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올해로 58년이 되며 역사와 전통을 갖춘 도민체전은 변화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선수와 도민, 고나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 문화, 예술의 축제로 준비 중이다”라며 “전 도민 화합과 도민 중심의 특색, 품격 있는 종합문화축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개·폐회식 행사는 전문성을 겸비한 행사 운영을 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선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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