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김승욱 예비후보가 동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예비후보는 관내 전통 재래시장에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고금리와 고물가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곤경에 처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BSI) 42.9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하락 중이다. 2월 전통시장 BSI 전망은 78.5포인트로 집계됐다. BSI 전망이 높아진 이유는 설 명절 특수효과에 대한 기대가 원인으로 보인다.
김승욱 후보는 “고금리와 경기 불황, 물가상승, 바뀐 명정 문화로 인해 방문객들의 장바구니는 가벼워 보였다”라며 “전통 재래시장을 자주 이용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침체에 대해 김 후보는 “새해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 및 중동지역의 분쟁 위험에 따른 내수경제의 둔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 중이다”라며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제주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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