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독서마라톤’ 결실이 싱가포르로
‘독서마라톤’ 결실이 싱가포르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4.01.2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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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 417명 이름 담긴 책 배송

제주 학생 417명의 이름이 담긴 책이 싱가포르로 향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독서마라톤 첫 결실로 333권의 도서를 프랑스 한국교육원에 기증한 데 이어, 하반기 인증을 받은 417명 학생의 이름으로 1인당 1권의 도서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 기증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조성 및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마라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독서마라톤 수첩을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독서마라톤 수첩은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9개 미션에 골고루 참여하여 800포인트를 획득하면 독서 인증 배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 책을 기부할 수 있다.

제주 학생들이 보낸 책을 받게 될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한국 교육과정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습득하는 토요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는 ‘한국의 창을 열고 세계를 누벼라’는 교육 모토를 지니고 있다. 우리 교육청의 독서마라톤 사업 취지와도 부합한다. 이번에 보내는 도서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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