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윤석열 정권 및 제주 정치인 향한 비판 칼날 세운 문대림
윤석열 정권 및 제주 정치인 향한 비판 칼날 세운 문대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1.25 1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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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사들에 국민주권 무너져 ... 후진국 전락 직전"
제주 정치인 향해서도 "공약 내팽개치고 도민들 현혹"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권에 대해 신랄한 비판은 물론 제주도내 현역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지금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국민의 삶은 무너지고, 촛불혁명으로 이룩한 국민주권은 일부 정치 검사들에 짓밟히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2022년 10월29일 있었던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어도 윤석열 정부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꼬집었고, 또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을 공산당으로 매도하고,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던 수사는 '집단 항명 수괴' 딱지를 붙여 진실을 은폐한다"고 질타했다. 

이외에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 및 최근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선물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에 '후진국'으로 전락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의 정치인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경제위기, 민생위기, 공동체위기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 정치인 누구도 이에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지역구를 먼 산 보듯 하고,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하며, 공약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정치꾼들이 도민들을 현혹한다"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지역 패거리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노력을 제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제주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소상공인 대출 연장 및 상환유예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제주형 스마트 농업의 적극 육성, '제주미래농업센터' 설립을 통한 고령화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 수산자원의 보호 및 해양산업의 적극 육성을 통해 제주의 해양자치권을 확보하고, 제주가 국제적인 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 이를 통해 제주에 이주해온 청년과 중장년 등의 정착을 지원하고, 관련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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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 2024-01-26 20:47:26
지금 제주시갑 의원 누군지 모르는디 존재감 어시난 바꿔사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