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송재호 날선 공방, 끝내 법정까지 가나?
문대림-송재호 날선 공방, 끝내 법정까지 가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2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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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측, 송 후보측 중앙당 심의 요청‧법적 대응 방침에 ‘맞불’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의 날선 검증 공방이 서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의 날선 검증 공방이 서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문대림 예비후보의 날선 공방이 서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문대림 후보 측은 2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날 송재호 후보가 자신을 향한 의혹 제기를 ‘증오 발언’으로 규정,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공천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겠다는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문 후보측은 “송 예비후보 측이 위법 소지 운운하면서 먼저 법적 대응을 얘기했다”면서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무고죄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문 후보측은 송 후보측에 “네거티브, 흑색 선전의 의미는 알고 있느냐”며 “진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제기된 의혹의 진위는 당연히 도민들과 유권자에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 후보측이 먼저 법적 대응과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한 점을 들어 “만약 송 후보측이 법적 대응이나 심의 요청을 하지 않는다면 여론 조작과 선동을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후보측은 “앞으로 송 예비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낱낱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우리도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강력하고 조속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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