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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민선 8기 제주도정 공공개발사업 본격 참여 개시
개발공사, 민선 8기 제주도정 공공개발사업 본격 참여 개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1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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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 시티 등
올해 도내 공공주택 공급 사업에도 국비 291억 포함 719억 투입
지난해 준공된 통합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도순. /사진=제주개발공사
지난해 준공된 통합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도순. /사진=제주개발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올 한해 도내 공공주택 사업에 7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제주개발공사는 17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고보조금 등 291억 원을 합쳐 모두 71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공공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약 301억 원을 투입, 180호를 매입해 임대를 추진한다. 또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연동/대림/법환/대정’ 건립 일 잇따라 추진,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삼도2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은 2025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어 봉개동, 남원태흥, 동홍동 일원 후보지에도 241호의 공공 분양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공사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공공개발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내년부터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범위를 넓혀 자율주택정비사업,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역점사업이자 미래산업인 민간우주산업의 메카로 추진되고 있는 하원 테크노 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지난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 올해 사업 참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민들의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공공주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제주도와 함께 각종 공공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5500세대가 공급되는 도내 최초 공공주택조성사업이자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 시티로 조성될 화북2지구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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