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 자생식물 황근, 우수 화장품 소재 상용화 성공
제주 자생식물 황근, 우수 화장품 소재 상용화 성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04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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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유씨엘㈜와 공동연구 통해 결실
지난해 12월 공동 특허 출원,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도 완료
제주 자생식물 황근. /사진=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 자생식물 황근. /사진=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자생식물인 황근이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유씨엘㈜가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에서 해제된 제주 자생식물 황근 세포주를 활용,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우수 화장품소재 기술을 개발해 표준화된 원료공급 체계까지 확립됐다.

이번 기술 개발은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해온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R&D) 과제인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 및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연구 결과는 제주TP와 유씨엘㈜(대표 이지원)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10-2023-0192980)했고. 황근 세포주를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기 위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도 마친 상태다.

이번 기술은 바이오매스 증진에서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에 따른 유효성분 증진에 이르는 황근 부정근 세포주의 2단계 배양과정을 통해 배양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포함돼 있다. 특히 추출물로부터 피부의 히알루론산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표성분(N-[4’-Hydroxy-cinnamoyl]-aspartic acid)을 확인하는 데 성공, 제주화장품 소재 등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청정 제주의 식물세포주 자원을 활용한 대량증식 표준화 체계 확립,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상용화와 부가가치 증대를 가시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제주의 특산‧희귀식물 자원의 멸종위기에 대응하고 산업화 소재 개발과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은행’을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48종‧75점의 식물 세포주 자원을 확보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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