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카지노 순매출 1523억700만 원 … 전년 대비 3.5배 수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1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차례 연속 500억 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연간 카지노 순매출은 1523억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테이블 드롭액의 경우 4분기 기준 3866억56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3667억8700만 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지노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2만8328명으로 개장 이후 최대치를 보였던 3분기보다 3569명 늘어난 8만7457명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단체 관광객의 본격적인 제주 방문과 해외 직항노선이 회복되면서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11%에 머물렀던 외국인 투숙 비중은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12울에는 외국인 투숙 비율이 5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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