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제주 도내 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 2002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8년 경상남도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중고등부 오케스트라 부문 1등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제20회 정기연주회는 지휘는 홍정도 제주여중 교사가 맡는다. 연주 곡목은 영화음악 ‘THEMES FROM 007’을 시작으로, ‘MY FAIR LADY’, ‘아름다운 나라’(해금 연주) 이외에도 오케스트라내 다양한 앙상블(현악앙상블, 색소폰앙상블, 빅밴드. 관악앙상블) 형태로 만나게 된다.

제20회 정기연주회 자리에 ‘제주도민 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도민윈드 오케스트라와 제주여중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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