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신검찰 독재’가 ‘신제품 문윤택’ 나서게 했다”
“‘신검찰 독재’가 ‘신제품 문윤택’ 나서게 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2.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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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 제주시갑 선거구 도전 출사표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이 20일 오후 재일본국제주총영사관 앞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이 20일 오후 재일본국제주총영사관 앞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윤택 더불어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56)이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오후 제주시 노형오거리 재일본국제총영사관 앞 공원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문 부원장은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고 윤석열 정권에게 대일 굴욕외교를 멈추라는 도민의 뜻을 대신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문 부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무능과 무지, 무책임의 ‘3무 정부’로 규정했다. 서민경제는 무능하고, 외교정책은 무지와 편향적인 외교로 국민을 위협에 빠뜨리고, 멀쩡한 국민들이 죽어가는 재난 대응도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그는 “1980년 ‘신군부 독재’와 2022년 ‘신검찰 독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2024년 ‘신제품’ 문윤택을 나서게 했다”면서 “위기의 시대를 이겨낼 새로운 힘을 담은 ‘신제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구태정치에 맞설 정치 신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것이다.

핵심 공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1000만 원 금리 2%로 조건없이 대출해주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키기 위해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제주도에 필요한 정치 인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도민들의 삶을 사즉생의 자세로 지켜낼 수 있는 ‘모난 돌 제주 지킴이’가 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문 부원장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현직 송재호 의원과 문대림 전 JDC 이사장을 포함해 3명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문 부원장은 12월 25일 성탄절 즈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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