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고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 서귀포는 발전의 가능성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발전과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로 인한 우리 시민들의 불편과 절망이 이로 말할 수 없으며,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서귀포시민의 열망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미루어졌던 제2공항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심화되는 사회문제를 순차적으로 처리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20여년의 법무사 경험, 두번의 도의원 노하우를 살려 서귀포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오는 18일 오전 11시 국민의 힘 제주도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용기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제10부터 11대까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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