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미확보‧보증보험 미가입 등 관광진흥법 위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 한 해 제주시가 350곳의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마무리한 결과, 모두 69곳에 대한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상반기 여행업 지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170곳, 하반기에는 9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180곳에 대해 지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여행업체의 영업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사무실 확보 여부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281곳은 정상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나, 보증보험 미가입 등 등록기준에 맞지 않아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69곳‧89건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세부적으로는 사무실 미확보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미가입 40건, 변경등록 위반 5건, 무단 휴폐업도 한 건이 있었다.
한편 올 11월말 기준 제주시 여행업 등록업체는 모두 1011곳으로, 지난해에는 355개 업체에 대한 점검 결과 위반업체 50곳‧62건에 대한 행정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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