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발행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 교환 당부하고 나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13일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부터 2020년 11월 14년간 모두 1777억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2023년 1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4%인 1767억5300만 원이 회수됐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제주사랑상품권의 액수만 9억67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제주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제주사랑상품권을 갖고 있을 경우 이를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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