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이 본격 시작됐다.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참가팀을 접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 대회공고나 대회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50만 원으로, 팀은 2~5명으로 구성하고 반드시 담당교수가 있어야 한다.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경진대회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대회는 차량(키트) 크기 등에 따라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된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키트) 부문에서는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와 ‘Basic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10)’ 등 2개 종목이 치러진다.
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트랙과 장애물을 통과하는 ‘Virtual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도 펼쳐지며, 내년에 처음으로 열리는 ‘Advanced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는 차량 크기의 1/2 크기 자율주행 로봇이 트랙과 장애물 통과 미션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량을 겨루게 된다.
조직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대회를 앞둔 내년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 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열린 제2회 경진대회에는 전국 28개 대학에서 85개 팀이 참여, 열전을 펼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사무국(064-702-1580, autoev@ievexpo.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