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개막…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이사장 김광우)이 서울필연회(고문 구자송)와 서예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교류전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 3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서예문화연구원 회원 30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글과 한문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산수화, 전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서울필연회는 회원들의 한글 작품 40여 점을 내놓는다.
김광우 이사장은 이번 교류전에 대해 “앞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 서예단체와 교류전도 활발하게 하겠다. 회원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서예를 널리 알리는 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교류전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이달 16일(토)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도서예문화연구원은 지난 2021년 9월, 도내외 서예인 등 60여 명으로 창립된 이후 해마다 회원전과 워크숍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메세나협회, NH농협은행 제주본부의 후원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