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기연주회, 12월 3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양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합창단 ‘제라한싱어즈’의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가 오는 3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테마를 내건 이번 연주회에서는 ‘송어 주제에 의한 변주곡’(von Franz Schogg)을 시작으로 ‘가장 아름다운 노래’(김효근 작사 작곡), ‘나 하나 꽃 피어’(조동화 시, 윤학준 곡)로 1부 무대가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팝소프라노 이시호, 제주대 출신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도댓불’과 ‘소아베브라스콰르텟’ 등 게스트가 잇따라 출연해 우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다시 제라한싱어즈 합창단의 ‘사노라면’, ‘사랑은 늘 도망가’, ‘그대 그리고 나’, ‘바램’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라한싱어즈는 제주어 ‘제라지다’에서 이름을 따온 합창단으로,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8차례 정기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KCTV합창페스티벌, 탐라합창제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 입상 경력과 평화음악제, 병원 방문음악회, 곶자왈 힐링콘서트 등 다양하게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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