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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유 급유시설 안전평가 2연속 최고등급
제주공항, 항공유 급유시설 안전평가 2연속 최고등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0.3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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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가운데 최초 … 정부 공인 최고수준 안전 사업장 인증
제주국제공항이 항공유 급유시설에 대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 결과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제주공항 전경 사진.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국제공항이 항공유 급유시설에 대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 결과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제주공항 전경 사진.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항공유 급유시설에 대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 폭발 등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물적·인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4년마다 정기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정유사, 석유화학제조업, 발전소, 반도체공장 등 약 2000여 개 사업장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 결과는 4등급으로 나눠지눈데, 제주공항이 제주공항이 획득한 P등급은 4등급(P, S, M+, M-) 중 최우수 단계로, 전국 유해‧위험설비 보유 사업장 2000여 곳 가운데 3.8%에 불과, 정부가 공인한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공항 15곳 중에서는 인천국제공항 포함 8곳이 대상 사업장으로, 이 중 P등급 적용 사업장은 제주국제공항이 유일하다. 2연속 P등급을 달성한 사업장도 제주공항이 처음이다.

손종하 제주공항장은 “CEO와 임직원 모두가 현장 중심의 전사적인 안전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타 공항에 PSM 노하우를 공유해 한국공항공사 모든 사업장이 안전관리 분야 최우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은 그동안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이행하면서 지속적인 시설개선 투자, 적극적인 타 우수 사업장 벤치마킹 참여, 전국 공항 최초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선제적 도입,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제안평가 개최, 매월 모·자회사 합동회의 실시, PSM 골든벨을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사전에 사업장 PSM 이행상태 수준 향상을 위해 PSM 컨설팅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감사를 받아 미흡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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