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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TP-㈜유한건강생활 ‘맞손’
제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TP-㈜유한건강생활 ‘맞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9.0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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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유한 건강생활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유한건강생활 건강생활연구소가 ‘제주 천연물과 특이생육지 유래 아열대 미생물 자원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유한건강생활 건강생활연구소가 ‘제주 천연물과 특이생육지 유래 아열대 미생물 자원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7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유한건강생활 건강생활연구소와 ‘제주 천연물과 특이생육지 유래 아열대 미생물 자원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기반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일반식품, 화장품 등에서 독점적이고 차별적인 제품을 만들어 시장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9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제약회사 유한양행이 모기업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여자유산균 ‘이너플로라’를 소비자 만족도 1위로 성장시키는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맺고 청정 바이오산업 글로벌 메카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추진을 위해서도 참여하고 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유한건강생활과 제주 천연물 기능성 소재 발굴을 비롯해 제주 특이생육지에서 유래한 아열대 미생물 자원의 기능성 규명, 그리고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해서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현재 제주지역 생물자원 9800여 종 가운데 3055종 2만5303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천연 추출물 876종 3658점과 미생물 자원 555종 1164점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산업화 자원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 소재 연구와 함께 과학적으로 천연물의 유효성분과 기능성을 검증해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는 유한건강생활 건강생활연구소와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유한건강생활과 협력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천연물과 미생물 자원의 기능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제주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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