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부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이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역대 입주작가 아카이브 전시를 마련했다.
‘투명성: 감각과 마음’이라는 주제를 단 이번 전시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8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파도에서 활동했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전 전시는 작가들의 영상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김유선 작가는 가파도의 바다와 별을 주제로 ‘바다에서 태어난 별’을 제작, 파편으로서 자아이자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을 영상으로 재현했다. 안정주+전소정 작가는 가파도 역사와 생태, 문화의 은유로서 작은 정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 ‘야고’를 내놓았다.
가파도 AiR 입주작가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있다. 그동안 가파도 AiR에서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지역에 대한 연구와 경험을 작품 속에 녹여 낸 32명(팀)의 의미 있는 작업을 엿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