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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태풍 '나리' 피해 학생에게 총 4억여원 지원
도교육청, 태풍 '나리' 피해 학생에게 총 4억여원 지원
  • 조형근 객원기자
  • 승인 2007.11.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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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 2218명을 대상으로 3억 684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이 초등학생 900명, 중학생 506명, 고등학생 812명 등 총 2218명으로 성전됨에 따라, 이들에게 1분기 수업료, 1기분 학교운영지원비, 1개월분 급식비와 교복, 책가방 구입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별 지원금을 보면 ▲초등학생은 급식비(2만 9000원)와 책가방 지원금(5만 3300원) 등 1인당 8만 2300원 ▲중학생은 학교운영지원비(3만 6900원)와 급식비(3만 6000원), 교복구입비(5만 3300원) 등 1인당 12만 6200원 ▲고등학생은 수업료(13만 200원~30만 8400원)와 학교운영지원비(5만 400원), 급식비(4만원) 등 1인당 22만 600원에서 39만 8800원 등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생활이 어려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 급식비 등을 이전부터 면제 받고 있던 초.중교 학생에게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며, 고등학생에게는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등의 면제여부에 따라 1인당 5만원에서 2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학생 중 직계가족이 사망한 2명의 학생에게 별도의 위로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급별로 지원되는 금액은 초등학교 71개교에 7840여만원, 중학교 29개교에 6490여만원, 고등학교 30개교에 2억 2490여만원 등 총 130개교에 3억 6840여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이번 지원금의 재원은 두산그룹의 연강재단이 1억원, 월드비젼 3600만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억 3240만원 등으로 조성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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