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지역 신혼부부는 어떻게 살고 있나.
호남지방통계청이 수집·분석한 2021년 1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신혼부부 수는 1만5803쌍으로 5년 전보다 14.8% 줄었다.
제주지역 신혼부부는 2017년 1만8546쌍, 2018년 1만8387쌍, 2019년 1만7682쌍, 2020년 1만6868쌍으로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비중이 71.2%인 2021년 제주지역 신혼부부 평균 혼인연령은 남편 32,7세, 아내 30.2세로 2017년보다 혼인연령은 높아졌다.
제주지역 신혼부부의 남편 연상 비중은 65.7%로 전국(66.2%) 보다 낮으나, 아내 연상 비중은 19.9%로 전국(18.9%)보다 높다.
제주지역 신혼부부 가운데 86.2는 같은 곳에서 부부가 함께 살고 있고, 53.9%가 맞벌이 부부로 전국(54.9%)보다 낮았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제주지역 초혼 신혼부부 42.8%로, 전국(42.0%)보다 높았다.
이 가운데 32.7%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전국(72.1%)보다 낮았다. 28.7%는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
자녀가 있는 제주지역 초혼 신혼부부 비중은 58.3%로 전국(54.2%) 보다 높았다.
제주지역 신혼부부 평균 출생아 수는 0.74명으로 전국(0.66명)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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