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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사흘간 일정 돌입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사흘간 일정 돌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1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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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글로벌 크루즈‧선사 관계자 등 500여 명 참여
오영훈 지사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 1위 재탈환하겠다” 다짐 피력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게 된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13년 처름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크루즈 선사와 기항지 등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크루즈의 새로운 항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를 비롯해 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열린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열린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오영훈 지사가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오영훈 지사가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크루즈 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이라며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활성화, 글로벌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개 및 인센티브 강화, 크루즈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크루즈 관련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도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제주는 엔데믹 시대에 맞춰 크루즈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다시 도약하는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잡아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 1위’ 자리를 재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튼튼한 크루즈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면서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상생과 협력의 크루즈 플랫폼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개회식은 조엘 카츠(Joel Katz) 국제크루즈 선사협회 총괄이사의 기조연설과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식, 기념 세레모니, 기념 촬영,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16개국 아시아크루즈 관계자와 MSC크루즈, 실버시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리조트월드크루즈 등 글로벌 선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큰 발걸음’과 ‘지역협력: 다채롭고 매력적인 아시아크루즈 목적지가 되기 위한 길’을 주제로 한 세션과 함께 제16회 크루즈발전협의회가 열린다.

이어 13일에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연차총회, 1:1 비즈니스미팅, 크루즈 비즈니스 설명회, ‘한국 크루즈: 새로운 출발, 새로운 항해’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외 연사들을 대상으로 제주기항 관광 팸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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