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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배추, 말뼈 추출물 등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본격화
제주 양배추, 말뼈 추출물 등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본격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1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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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도내 식품바이오기업 4곳 제형 개발‧시제품 제작 지원
제주테크노파크가 청정 바이오산업을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청정 바이오산업을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청정 바이오산업을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형 개발과 제조 지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는 최근 도내 식품바이오기업 4곳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제형 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대표적인 제주 원료인 양배추, 말뼈 추출물, 알로에, 약용작물 등을 활용해 정제, 캡슐, 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을 통해 청정기능성 식품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9월 청정기능성식품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우수제조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 제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놓고 있다.

제주TP는 이번 1차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을 시작으로 도내 식품바이오기업들이 제주 농산물과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관계자는 “청정한 제주의 기능성 원료와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연결해 도내 농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식품바이오가 제주를 대표하는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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