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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신청 접수 시작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신청 접수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7.0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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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사흘간 제주올레 11코스‧12코스 정방향, 13코스 역방향
3일부터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에서 참가신청 접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신청 접수가 7월 3일부터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후 올해 13회째로,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가을에 올리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이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걷기 축제로 자미래김하고 있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면서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로, 매해 1만여 명의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올레꾼들이 해당 코소를 조용히 성찰하면서 걷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제주올레 측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봉사자 배치와 셔틀버스를 운영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코스인 11, 12, 13코스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레패스에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리는 11, 12, 13코스 정보와 축제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참가 비용은 3만원. 20인 이상 단체 및 청소년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만5000원이다. 사전접수 참ᄀᆞ에게는 공식 기념품 외에도 풍성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제주올레걷기 축제 첫째 날인 11월 2일에는 11코스 하모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무릉외갓집까지 정방향, 둘째 날 3일에는 12코스 시작점은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정방향, 마지막 셋째 날은 13코스 종점인 저즈마을녹색체험장에서 용수포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수많은 올레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지난해와 같은 코스지만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과 프로그램, 마을 먹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평소 걷던 코스와는 다른 풍광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제주올레는 올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봉사자를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봉사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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