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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중 학생-교사-학부모 습지 탐방 ‘한마음’
서귀포여중 학생-교사-학부모 습지 탐방 ‘한마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6.26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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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중이 지난 24일 제주시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등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습지 탐방을 진행했다.

특히 서귀포여중은 ‘제주 습지학교’로 지정돼 제주 도내 습지교육기관과 협업하며 습지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번 동백동산 습지 탐방도 ‘제주 습지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동백동산 습지는 제주 도내 람사르습지 5곳 중 하나로, 희귀동식물종과 물새 서식지로 가치를 지녀 지난 201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이날 서귀포여중 교육 3주체는 ‘동백동산 물·술·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동백동산을 둘러봤다. 또한 선흘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뽕그랭이’ 프로그램에 참가, 직접 칼국수를 만들고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을 마친 뒤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백꽃 수놓기’ 프로그램도 체험하며 4·3을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선 서귀포여중 학부모회장은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동백동산 탐방을 통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습지의 중요성과 마을 해설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동백동산 도토리로 만든 요리체험을 하면서 선흘리 마을을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 람사르습지 4곳도 더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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