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고순현·고경준 부자(父子),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고순현·고경준 부자(父子),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2.08.2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고경준·고순현 부자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고경준·고순현 부자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순현(제일법인 대표)·고경준(제일농장 대표)는 오늘(18일), 제일농장에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오늘 기탁된 성금은 제주도가 어렵던 시절, 먼 타국에서 피땀 흘려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제주농업의 초석이 됐던 재일제주인 1세대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고순현 대표는 "당시 힘겨운 상황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재일제주인1세대 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순현·고경준 부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호 부자(父子) 회원으로, 지난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지원 및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매달 도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1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060-700-0009)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