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탑사 회주 일현스님, 주지 희정스님 및 신도 일동은 최근 불탑사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불탑사 회주 일현스님, 주지 희정스님과 신도회원들이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재난 현장 구호활동에 사용한다.
희정스님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부처님의 온정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신도들과 정성껏 모은 성금인 만큼 피해를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3대 사찰 중 하나였던 원당사가 없어진 자리에 자리 잡은 불탑사는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등 적십자사에 재난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하며 부처님의 자비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는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1만원), 계좌송금(우리은행 1006-401-507754), 문자기부(#7079-8179, 1건 2천원),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으로 함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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